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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엠엠에 대해서 낯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에이치엠엠(HMM)은 현대상선의 새 이름입니다.
에이치엠엠이 주가 2만원을 돌파하면서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월 이후 주가는 약 50% 정도 급등했지만, 증권가는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항로 운임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입니다.
오늘은 에이치엠엠의 주가 급등 이유과 추가적인 호재 이슈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이치엠엠(HMM) 주가급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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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1년에 들어오면서 에이치엠엠(HMM) 주가급등 이유의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2월 이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48.7%나 상승했고 외국인들이 대거 매수에 나선 덕분으로 관측됩니다. 2월부터 외국인들은 2104억원을 넘게 에이치엠엠(HMM)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1. 운송계약
최근 운송 계약으로 인해서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를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에이치엠엠(HMM)은 GS칼텍스와 10년간 약 6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VLCC)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컨테이너선 사업 의존도가 높은 에이치엠엠이 벌크선사업 확대까지 나서면서 이번 계약에 대하여 시장은 큰 호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 2020년 실적 개선
2020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하면서 추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에이치엠엠(HMM)의 지난해 매출액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03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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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의 늪에 빠져 있던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해운 운임 급등세와 자구 노력 등에 힘입어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2020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3. 2021년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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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에이치엠엠(HMM)의 주가는 추가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KTB투자증권은 HMM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4000원까지 상향 조정했고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2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주 항로 운임이 작년 하반기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럽 항로 운임도 최근 급등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북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당 4047달러(지난달 26일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북미 서안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대분) 당 3968달러, 북미 운임도 1FEU당 481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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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구에 적체 및 컨테이너 박스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운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TB투자증권은 LA항만 컨테이너처리량은 2월 73만TEU로 전년 동월 대비 34%, 3월은 77만5000TEU로 72%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배제해도 절대 수치 기준으로 2017년 재입고 싸이클 때보다 많은 물동량으로 강한 수요와 공급부족 현상은 올해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분기에도 미주 노선 운임이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있고 에이치엠엠(HMM)의 전체 컨테이너 매출 중 미주 노선 운임은 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에이치엠엠(HMM)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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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엠엠은 지난 3월 9일 신고가 갱신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중에 있습니다. 특히 경기회복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로 해운 운임 상승 및 실적 개선을 향한 기대심리 덕분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여전히 HMM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HMM은 여전히 올해 선행 PER(주가이익비율)이 4배에 불과하고 앞으로는 1분기 실적과 3~4월 체결되는 SC(장기계약)들이 중요한 모멘텀으로 SCFI(상하이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조정에 대한 우려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절대 수치 기준으로 2017년 재고축적 사이클 당시보다 많은 물동량으로 강한 수요와 공급부족 현상은 최소한 2021년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가역시 상반기 물동량의 변화 추이에 맞추어 움질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대상선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에이치엠엠이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바꾸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