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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FOMC회의 일정과 예상 금리 인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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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FOMC회의 일정과 예상 금리 인상률

2022년 마지막 FOMC(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회의가 현지시간 14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2022년을 마무리했네요. 

올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4번 연속 자이언트스텝 이후 그나마 작지만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략히 2022년 금리인상과 2023년 금리 전망 그리고 FOMC회의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1. 2022년 금리 인상과 2023년 금리 전망

미 연준은 지난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낸 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7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상했습니다. 이 중 6월, 7월, 9월, 11월에는 네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p씩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지요. 정말 가혹하네요. 

미 연준의 파월의장은 지난 11월 금리인상 브리핑과 대학교 강연에서 금리인상은 이어지겠지만, 물가상승세에 따라 속도조절의 가능성을 말한 바 있어요. 그나마 이 발언으로 11월에 주가 하락이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이 나타나자 12월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여져요.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7.1%로, 10월의 상승률 7.7%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7.3%를 모두 하락했으니까요.
 
미 연준은 2023년에도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2023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점차 우리 목표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 금리 인하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19명이 각자 생각하는 적절한 금리 수준을 취합한 지표인 점도표는 내년 말에는 금리가 5.00~5.25%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2023년 FOMC 회의 일정

2023년 금리를 결정하는 FOMC회의가 8번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장에서는 1월과 3월에 25bp씩 올리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FOMC회의에서 진행되니 기다려야 겠죠.

 

아래 일정은 2023년 FOMC회의일정을 미국현지 시간과 한국시간 그리고 예상 금리 인상률을 정리해놓은 표입니다.

2023년 금리인상률은 상고하저로 예상되고 있는데.. 바램대로 하반기에는 금리가 안정화되었으면 하네요. 

 

 

3. 2023 FOMC 5월, 6월 금리 전망

실리콘밸리뱅크(SVB) 위기이후 금융권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불안불안합니다. 

 

그런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월과 6월 25bp씩 총 50bp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연준,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중앙은행(SNB) 모두 지난주에 정책 금리를 인상했다"며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뱅크런' 사태와 연이은 파산 등 은행권 위기에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개입으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과 함께 ECB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 경로는 대출 기준 강화가 경제 성장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3월 FOMC에서 우리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25bp 인상되었고 최종 기준금리 수준 전망치를 5.25∼5.5%로 유지하며 5월과 6월에 25bp씩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지요.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금리인상이 있다는 가정하에 Risk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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