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미국 대선의 결과는 결국 바이든의 승리로 다음번 대통력은 조 바이든으로 결정난거죠.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 당선인으로 전세계는 인정하고 있고 미국내에서도 결정은 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바이든 수혜주, 관련주에서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이든의 핵심 공약?
바이든이 대선 때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것은 '친환경' 정책입니다. 친환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증시에서도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식, 2차전지주 등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다시 ‘오바마 케어’ 부활시킬 것으로 보고 있어서 제약,바이오주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별명은 엉클 조(Uncle Joe)'라고 합니다. 이웃집 삼촌 같은 인간적인 면모와 온건주의, 미국적인 가치를 내세우고 있기때문입니다. 세 차례 대권 도전 끝에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세웠지요. 그는 화려한 정치 이력과 풍부한 국정 경험, 대중 인지도의 삼박자를 갖춘 노련한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분열이 아니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하겠다"며 "붉은 주(州)와 푸른 주를 보지 않고 오직 미국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했지요.
바이든 핵심 공약에 영향받는 수혜주와 관련주는?
바이든 당선인의 핵심 공약중 가장 관심이 가는 공약은 친환경 정책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향후 4년간 청정에너지,인프라에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약했지요. 친환경 정책과 더불어 7000억 달러 중 3000억 달러를 인공지능(AI), 5G, 통신 플랫폼, 전기차에 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태양광 수혜주
바이든 당선 기대감으로 증시에 훈풍을 불고 있습니다.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태양광 관련주는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KC코트렐은 전날보다 1250원(11.74%)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10% 넘게 뛴 KC코트렐은 이튿날인 6일에는 가격제한폭(29.72%)까지 급등했다. KC코트렐, 신성이엔지, 씨에스윈드, 동국S&C, 삼강엠앤티의 주가가 11월9일 폭등수준으로 오르고 있고 미국은 다우지수가 5%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C코트렐 주가 동향
신성이엔지(4,055 +29.76%)도 전날보다 330원(7.76%) 뛴 4580원으로 신성이엔지 역시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입니다.
신성이엔지 주가 동향
풍력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윈드(130,500 +15.49%) 동국S&C(8,950 +5.29%)도 4%대로, 삼강엠앤티(18,650 +6.27%)도 3%대로 뛰고 있습니다.
씨에스윈드 주가 동향
동국S&C 주가 동향
삼강엠앤티 주가 동향
바이든 2차전지 수혜주
2차전지주도 고공행진 중으로 눈여결 보아야 할 주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157,000 +10.95%)은 전날보다 1만500원(7.42%) 상승한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3만3000원(6.61%) 오른 53만2000원에, 엘지화학(734,000 +1.94%)은 1만6000원(2.22%) 뛴 73만6000원을 기록 중입니다. 2차전지 장비 관련주인 상아프론테크(44,550 +2.18%)도 2%대로, 소재,부품주인 에코프로비엠(151,000 +5.08%) 등도 4%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동향
삼성SDI 주가 동향
엘지화학 주가 동향
상아프론테크 주가 동향
에코프로비엠 주가 동향
미국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끝난 상황에서 뚜렷한 성장에 대한 기대나 확실한 정책적 지원이 예상되는 업종, 종목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외국인 수급 관점에서 대형주, LG화학 등 악재를 충분히 소화한 성장주, 친환경 정책 관련주 등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바이든 제약, 바이오 수혜주
바이든 당선자가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을 하면 오바마 케어가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래서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화약품(18,950 +3.55%)은 전날보다 700원(3.83%) 상승한 1만9000원에 거래되었고 에스티팜(68,300 +3.64%) 대화제약(13,800 +1.85%) 서울제약(12,100 +1.68%) 경동제약(10,250 +3.85%) 동국제약(26,500 +3.52%) 등 전반적으로 제약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제약, 바이오주 수혜주 : 동화약품, 에스티팜, 대화제약, 서울제약, 경동제약, 동국제약
오바마케어 부활 가능한가?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오바마 케어의 확대 적용도 있었죠. 오바마 케어는 과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했던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환자 보호 및 부담 적정보험법)입니다. 정부가 차상위 계층에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사보험 의무 가입으로 전 국민 의료보험을 시행하는 것이 오바마케어의 주요 내용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부통령을 지내 오바마 케어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습니다. 오바마 케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복제약 처방 장려 정책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주의 가격에는 기대감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의견도 많습니다.테마주로서 접근하기보다는 펀더멘털이 좋은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 다우지수는 5%가 넘게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수혜주와 관련주들도 함께 폭등을하고 있어서 당분간 바이든 수혜주들의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