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카드로 인기가 많은 010 페이체크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조건 카드입니다. 결제금액의 0.2%가 상시 적립되며 매월 10일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적립 받을 수 있었지요. 후불 교통 결제만 이용해도 교통비의 10%를 리워드로 돌려주기까지하면서 인기 체크카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혜자카드인 010 페이체크카드의 혜택이 변경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010 페이체크카드 혜택과 변경사항
토스뱅크 제공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인데도 할인과 적립률이 높아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끈 토스뱅크 카드와 010페이 카드의 혜택이 3월 1일부터 바뀝니다.. 두 카드 각각 결제 때 캐시백해주는 프랜차이즈나 특별 적립률이 적용되는 날이 늘어나는 반면 해외 결제 캐시백 비율과 기본 적립률은 크게 떨어집니다.
토스뱅크의 혜택이 줄어드는 가운데 010 페이체크카드도 혜택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010 페이체크카드 역시 3월 1일부터 변경된다고 합니다.
핀테크 업체 헥토파이낸셜과 우리카드가 협업해 출시한 010페이 체크카드의 적립률도 다음달부터 크게 떨어집니다.
소위 ‘응카’라 불린 이 카드는 기존에 ‘결제행운상자’라고 해서 결제 때마다 ▲1.2%의 확률로 10% 적립 ▲1.2%의 확률로 2% 적립 ▲97.6%의 확률로는 0.2~1%를 적립해줬지만 3월부터는 적립률이 평일 0.2%, 주말 0.4%로 고정됩니다
▶ 매달 10일 5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1000원, 하루 1만원 한도로 10%를 적립해주던 ‘응카데이’ 혜택도 반으로 줄어듭니다. 응카데이를 매달 10, 20, 30일로 이틀 늘리는 대신 특별 적립률은 10%에서 최대 3.7%로 바뀌게 되죠.
평일 0.2%, 주말 0.4%의 기본 적립률에 매달 10, 20, 30일엔 3.3%포인트가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 교통카드 혜택이 굉장히 좋았었습니다. 10% 적립에 월 할인한도 5000원까지 가능한데요. 전철 이용하시는 분은 교통카드 월 사용액 5만 원은 금방 넘어갔었는데요. 매월 최소 5000원은 혜택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웬만한 신용카드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좋았던 교통카드 혜택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월 1만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2000원 한도로 10%씩 적립해주던 대중교통 적립 혜택은 없어지는 겁니다.
정말 대중교통 리워드가 사라진 점은 정말 아쉬워요. 기존에는 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1만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0%씩, 최대 2000원을 적립해줬습니다. 즉, 한 달에 대중교통을 2만원까지 이용하면 실적과 상관없이 2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결제하지 않아도 매일 한번씩 최대 1만원이 당첨될 수 있는 행운상자를 지급하던 혜택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