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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받는 미국채 ETF - IEF SHY TLT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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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받는 미국채 ETF - IEF SHY TLT ETF

매월 배당을 받는 주식도 있고 ETF도 있습니다 ETF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미국 국채를 이용한 ETF종목중에서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 3종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목은 바로 IEF SHY TLT ETF입니다.

 

오늘은 미국채 ETF의 종류와 월배당을 하는 IEF SHY TLT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국채 ETF의 종류

미국 국채 ETF중 쿠폰이자를 지급하는 미국 단기채(SHY), 중기채(IEF), 장기채(TLT)는 모두 월배당을 지급합니다. 쿠폰이자가 없는 자산으로 구성된 초단기채(SHV)와 제로쿠폰 장기채(EDV) 역시 분배금이 있는데 이들 ETF는 ETF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자본이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SHV는 월배당을 하고 EDV는 분기배당을 통해서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 SHY ETF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단기 미국채

- IEF ET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중기 미국채

- TLT ETF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장기 미국채

SHV, SHY, IEF, TLT ETF는 모두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운용수수료도 모두 0.15%로 같습니다. 모두 세계 1위 자산운용사 BlackRock이 운용하는 미국채 ETF이고, 운용자산도 200억불 이상입니다.

 

결국 오늘 소개드리려는 ETF는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각의 ETF를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 SHY ETF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단기 미국채

SHY ETF는 만기가 1~3년인 미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단기 국채 ETF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ETF 운용자산은 $25.79B, 운용보수는 0.15%입니다. duration은 1.82년이고 편입된 미국채의 평균 만기는 1.88년 정도입니다.

 

▶ 운용사 : 블랙록(Blackrock)
 상장일 : 2002.07.22
 순자산 : 28.48B(약 40.5조)
 운용수수료 : 0.15%
 배당률 : 0.80%
 분배금 지급 시기 : 월 지급

SHY는 duration이 커서 금리의 변화에 좀 더 민감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추세적으로 금리인하기인 경우에는 현금성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금리인상기에는 현금성 자산으로의 역할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채의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것처럼 금리 인상기에는 현금성 자산으로서의 성격보다는 떨어지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금리 인상기이지만, 향후 금리 인하시기에는 현금성 자산으로 사용할 만 합니다.

3. IEF ET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중기 미국채

IEF ETF는 만기가 7~10년인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중기 국채 ETF입니다.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22.45B, 운용보수는 0.15%입니다.


▶ 운용사 : iShares
 추종지수 : ICE US Treasury 7-10 Year Index
 설정일 : 2002-07-22
 월 자금유입($) : 1.205 B
 운용규모($) : 24.71 B
 일평균 거래량 : 4.95 M
 총보수율 : 0.15%
  
미국 중기채는 채권 금리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성이 커서 현금성 자산으로의 역할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채권을 손실 없이 은행이자보다 더 높은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제로는 채권의 duration이 높아질수록 주식처럼 변동성이 커집니다.

 

채권이 안전자산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포트폴리오 내에서 위험자산 주식과 함께 배분했을 때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춰줘서 안정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지 변동성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위험자산 주식과 가장 상관관계가 작은 안전자산이 바로 미국 국채입니다. 그래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미국채가 중기 미국채와 장기 미국채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기 미국채(IEF)는 미국 장기채(TLT) 보다 duration이 작아 가격변동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 경우 중기채 IEF가 장기채 TLT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투자기간이 짧을수록 장기채 TLT의 변동성이 일으킬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점이 중기채 IEF의 역할입니다.

 

은퇴 후에 사용할 수익보다는 손실과 변동성을 최소화해야 하는 포트폴리오의 경우 중기채 IEF가 장기채 TLT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겁니다. 중기채 IEF에 해당하는 ETF(‘TIGER 미국채10년선물’과 ‘KODEX 미국채10년선물’)이 국내 상장돼 있어 개인연금 계좌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4. TLT ETF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장기 미국채

장기채 TLT ETF는 중기채 IEF ETF보다 채권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격 변동성도 가장 큰 상품입니다.

 

▶ 상장일: 2002년 7월 22일
 시가총액: $31.45B (한화로 약 39조)
 배당금: 연 2.73$
 배당률: 2.52%
 운용사: 블랙록
 운용보수: 0.15%

위에 언급한 대로 IEF도 포트폴리오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지만, 투자기간을 늘려 장기투자하는 경우는 IEF보다 TLT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안전자산의 역할을 훨씬 더 잘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점은 장기채가 가지는 우월한 CAGR 때문이다.

5. IEF와 TLT 비교

자산배분 투자에서 안전자산의 역할은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함이라고 말씀드렸지요. 위험자산 주식을 100% 보유한 포트폴리오보다 미국채를 편입한 포트폴리오는 CAGR이 떨어지긴 하지만, 변동성과 MDD, 위험 대비 수익을 높여서 투자 성공률을 높여줍니다.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한 미국채 ETF는 IEF와 TLT라고 볼 수 있지만, 투자자가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투자(10년이상)를 원한다면 TLT가 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댇로 수익률 보다는 변동성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원하고 장기투자할 자금이 아니라면 IEF ETF가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IEF ETF와 TLT ETF를 절반씩 편입하는 경우도 있고 동적자산배분 투자자의 경우 기준금리 사이클에 따라 금리인상기에는 IEF의 비중을 TLT보다 늘리고, 금리인하기에는 TLT의 비중을 IEF보다 늘리는 식으로 능동적으로 duration을 관리하면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손이 바빠야겠죠.

현재 미국의 달러 기축통화 시스템이 지속되는 한 IEF와 TLT는 자산배분 투자에서 빠질 수 없는 안전자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고 현재 금리 인상의 정점을 지나 인하시점을 저울질 하는 상황이라 미국채 투자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시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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