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고품격 막장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본인의 인생이 조작되었음을 깨닫는 한 여자의 이야기죠. 이지아 복귀작입니다.
오늘은 판도라 조작된 낙원 줄거리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판도라조작된낙원 주요정보
세상의 기준으로 모든 걸 다 가졌던 주인공 홍태라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게 됩니다. 그녀의 과거는 무엇일지 또 왜 모든게 조작된 건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로을 것 같아요.
복수, 스릴러, 멜로 등 다채로운 장르들이 혼합되었어서 볼거리가 풍성하네요. 원더우먼, 굿 캐스팅의 최영훈 감독님과 펜트하우스, 아내의 유혹등 흥행 메이커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네요. 그리고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신인 작가님이 극본을 집필했어요.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몇부작일까요? 총 16부작 예정으로 OTT는 티빙과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됩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초록뱀미디어입니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 방영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재방송 및 다시보기는 13일 오후 1시 6분에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됩니다
2. 판도라조작된낙원 줄거리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줄거리를 살펴보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오영이 건장한 남자들과 격투를 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홍태라 역시 격투에 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접 훈련시킨 것으로 파악된 조규태(공정환) 실장은 그녀를 기습하려다 오히려 우측 눈에 치명상을 입었지요..
홍유라(한수연)는 15년 전에 교통사고로 홍태라가 사망했고 누군가의 은밀한 제안으로 오영을 홍태라로 둔갑시켰다고 고백했습니다. 큰돈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 배후에서는 홍유라와 장도진(박기웅)의 불륜 관계도 알고 있었어요.
그동안 표재현(이상윤)은 침팬지 '레드'를 죽인 범인 배후에 한민당 수장 한경록(정재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김선덕 원장을 만난 뒤로 나온 갑작스러운 발표이기 때문에 한울 정신병원이 홍태라를 이용해 정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해수(장희진)에게 제보한 한울 정신병원 내부자는 오영이 동생과 도망치다 들개에게 귀를 물렸다고 증언합니다. 한울 정신병원이 정상이 아니라고 주장한 제보자는 고해수를 만난 뒤로 괴한들에게 납치당하지요.
3. 판도라조작된낙원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홍태라(이지아)
표재현의 아내. 표지우의 엄마.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여자입니다.
재현을 만나기 전까지 태라의 삶은 벼랑 끝이었다. 프랑스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나란히 잃고,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까지 잃었다. 유일한 가족인 언니, 유라와 여행 가이드를 시작했고 운명처럼 재현을 만났다. 나만을 사랑해주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그녀에게 더 이상 불행은 존재하지 않았다. 15년 전 기억이 깨어나기 전까진.
그날부터 미칠 듯한 두통과 함께 처음 보는 누군가의 기억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자신을 괴롭히던 잔상 속 그 아이의 사진을 해수가 갖고 있다.
게다가 해수가 이상한 얘기를 한다. 그 아이가, 15년 전 해수 아버질 죽인 용의자라고? 확인해야겠다. 이 기억이 누구의 기억인지!
표재현(이상윤)
순위가 매겨지는 인생이 시작된 이후부터 정상은 늘 재현의 것이였다. 실력, 인성, 외모까지 부족한 것 없는 그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했지요. 홀어머니를 잃고, 대한민국 최고 의대에서 과학대학으로 편입해 도진, 성찬과 지금의 해치를 만들었고 태라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한 VR 연구는 스마트패치 발표회 성공까지 이어졌습니다
홍태라의 남편. 표지우의 아빠. IT 기업 해치의 의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라서 하나도 부족하지 않은 남자.
그리고 그건 재현에게 새로운 목표의 세팅값이 됐다. 차기 대선후보! 거칠 것 없는 삶에 사랑스런 와이프와 딸까지는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이였다.
그런데 그 결정을 가장 축하해줄 사람, 사랑하는 태라가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단 한 번도, 재현의 결정을 반대한 적 없는 여자였다. 재현의 인생에 균열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고해수(장희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애였던 그녀는 15년 전, 아버지를 잃었어요. ‘고태선 대통령 저격사건’은 국민들에게도 충격이었고 그녀의 어머니 역시 그랬습니다. 2년 뒤, 그녀는 세상에 혼자 남았고, 암흑의 시간을 지나면서 결심했습니다. 세상이 포기해버린 아버지 사망사건을 재조사해서 범인을 꼭 내 손으로 잡겠다고 다짐하고 죽을힘으로 버텨 언론사 기자를 거쳐 뉴스 앵커로 TV 앞에 섰습니다.
장도진(박기웅)
대한민국 공식 금수저. 원하는 것은 뭐든 가져야 한다.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래서 재현과도 절친이 됐다. 그를 이 정도로 자극하는 쎈 놈은 형 외엔 처음이었으니까요. 마음먹으면 뭐든 되는 인생에서 안 되는 건 단 하나, 바로 고해수였습니다
구성찬( 봉태규)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지만 실력만큼은 업계 최고죠. 모두가 인정하는 탑. 재현, 도진과 함께 ‘해치 삼총사’이자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멤버입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타운하우스 내 유일한 솔로지만 순정은 있습니다.
IT 기업 해치의 연구소장.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멤버입니다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지만 실력만큼은 업계 최고. 모두가 인정하는 탑. 재현, 도진과 함께 ‘해치 삼총사’이자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멤버다.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타운하우스 내 유일한 솔로지만 순정은 있다.
하지만 그 순정이 짓밟혔을 때, 자신이 어떤 본색을 드러내는지 그도 몰랐다.
인물관계도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모든 게 완벽한 인생 최고의 순간에 내가 믿었던 것들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작품입니다.
김순옥, 현지민 작가는 “모든 예상이 빗나가게, 하지만 누구나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로 채워 나가려고 노력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놓칠 수 없는 재미”라고 밝혔지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의 시작은 무엇인지,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전개는 장르적 쾌감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입니다
▶ 1화 2화 인물관계도와 줄거리
모든 것이 완벽했던 홍태라의 일상은 불쑥 찾아든 낯선 기억과 함께 요동치기 시작했다. 꿈인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일지 모를 흉악한 잔상은 홍태라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그러던 중 홍태라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이 발생했다. 홍태라의 절친이자 YBC 메인 앵커인 고해수(장희진)는 15년 전 아버지 고태선(차광수) 전 대통령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아버지를 죽인 진범을 추적하던 고해수는 해골 모양 헬멧을 쓴 누군가로부터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받았다. 오영(채린)이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며, 찾고 싶으면 한울정신병원으로 오라는 것.
홍태라는 고해수가 건넨 사진 속 왼쪽 귓바퀴가 뜯겨나간 오영의 모습에 기시감을 느끼며 불안에 휩싸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한울정신병원으로 향했다. 홍태라는 고해수와 떨어져 무언가에 이끌리듯 병원 뒤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낯설지 않은 들개상이 지키고선 낡은 철문과 마주했다.
홀린 듯 들개상 입으로 손을 가져다대자 굳게 닫힌 철문이 열렸다. 문을 젖히고 들어선 순간 홍태라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듯 쏟아져 나온 기억들은 충격 그 자체였다. 철저히 살인 병기로 키워진 오영, 고해수가 진범이라고 받은 사진 속 여자는 바로 홍태라 자신이었다.
“오영...내가 오영이었어”라며 믿기 힘든 진실과 마주한 홍태라의 충격 엔딩은 앞으로 시작될 비극의 서막을 알렸다.
고해수가 누구보다 믿고 의지한 홍태라가 오영이었다는 진실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홍태라가 왜 기억을 잃었는지, 기억을 잃은 홍태라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배후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더욱이 고해수가 마주친 병원 실장 조규태(공정환)의 심상치 않은 눈빛, 홍태라를 위험에 빠뜨리고 기억이 회복하도록 뒤에서 몰래 조종한 홍유라(한수연 분)의 속내가 무엇인지도 물음표를 남겼다.
한편 IT 기업 ‘해치’ 의장으로서 승승장구하던 표재현(이상윤 분)은 더 높은 곳을 향한 큰 꿈을 품었다. 하지만 한민당 대표 한경록(정재성)의 입당 권유를 거절한 표재현에게 위기가 시작됐다.
‘해치’의 신기술 VR 의료기기 뇌 연동 스마트패치 ‘클로버’를 장착했던 슈퍼 침팬지 레드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것. “우리가 먼저 잡자. 레드 죽인 범인”이라며 분노에 찬 표재현의 결의는 앞으로 벌어질 갈등을 예고했다. 홍태라와 표재현 부부에게 스며든 위기는 이들에게 닥쳐올 균열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담주 3화 4화가 너무 기대됩니다. 김순옥 사단 정말 미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