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후 바오오, 제약주들들이 변동성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굳건한 실적으로 버티고 있는 기업이 있지요. 바로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서 자세히 알라보려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와 전망 그리고 배당금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겠습니다.
오늘 셀트리온 3형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이르면 연내 허가 소식으로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 증시에서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요. 셀트리온이 바이오주의 대장주로서 그 위상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셀트리온 회장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발언이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1월 11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 급등 이유가 뭔가요?
오늘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은 현재 전일 대비 7.23% 뛰어오른 29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5.20%), 셀트리온제약(+15.15%)도 급등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이들 종목의 주가는 셀트리온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각각 2%대 하락 마감했다가 반등을 했습니다.
오전 한 언론매체와 서정진 회장이 인터뷰 시에 "자사의 코로나 항체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과 3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연말쯤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월 9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488억원과 24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9%, 137.8% 증가했다고 공시했어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어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경쟁력은 무엇인가?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수익성 높은 주력제품 매출 증가, 편두통치료제 위탁생산, 1공장 가동 본격화 등이 3분기 호실적을 냈습니다. 또한 4분기부터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다케다 사업부 양수에 따른 효과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비용과 연구개발비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3분기 대비 하락이 불가피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1.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3형제는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깜짝실적을 이끌어 냈습니다.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연내에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서 주가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죠. 화이자의 백신 개발과 별개로 치료제의 개발도 중요하기에 연내에 승인된다면 백신이 나오기 전에도 매출이나 백신이 나온후에도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으로 매출확대가 기대됩니다.
2. 셀트리온 바이든 수혜주
셀트리온의 주력제품들이 유럽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2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오바마 케어의 부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공약 중 하나가 오바마 케어의 확대 적용이였습니다. 오바마 케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복제약 처방 장려 정책 등이 예상되는 만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등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오바마케어 부활
오바마 케어가 부활한다면 글로벌 제약사들보다 싸게 복제약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바이든의 공약에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약가 규제를 강화하고 복제약 처방을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지요.
국내 기업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대표 복제약 생산업체로 꼽히고 있는 건 모두가 알고 있잖아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며 매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배당금 지급
올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셀트리온은 회계연도 기준 2013년부터 7년 연속 주식배당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현금배당이 아닌 주식배당은 주식 가치에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회사가 주주환원 정책에 인색하다는 불만들도 나오고 있지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만큼 이제는 위상에 걸맞게 현금배당도 고려할 때인 것 같아요. 셀트리온 배당금, 셀트리온헬스케어 배당금에 대한 궁금중이 정말 커지고 있지요.
셀트리온헬스케어 배당금으로 주식이 아닌 현금배당의 가능성은 어느정도 일까요?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16억원과 3,020억원을 기록해 전년반기 대비 75.5%, 87.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38억원으로 72.5% 늘었지요. 별도 기준 셀트리온의 배당가능이익은 2조2,3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식배당을 할것인지 현금배당을 할 것인지는 여러가지로 결정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셀트리온이 현재까지 발전해오는데 있어서 주주들의 역할과 더불어 R&D에 대한 투자를 열심히 해온 결과이기도 하거든요.
2분기말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소액주주들은 총 22만6,146명으로 이들은 총 발행주식의 62.97%(8,080만9,404주)를 과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에 반해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와 우호지분을 합쳐도 22.74%(3,067만9,943주) 정도입니다. 회사 임직원들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쏠쏠한 수익을 챙겨왔는데 현재 미행사된 셀트리온 임직원들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규모는 235만6,276주에 달해 잠재 매물에 대한 부담도 큽니다.
셀트리온측에서는 현재 셀트리온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제품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해마다 매출액의 30% 정도를 R&D 투자에 사용하고 있어서 투자를 위한 현금보유 필요성 등으로 인해 현금배당 대신 주식배당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주식배당은 향후 R&D 역량 강화에 따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이어져 주가가 상승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여러번 밝혀왔던 기존 맥락에서 올해 역시 주식 배당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요.
셀트리온 헬스케어 주가 전망과 방향은?
회사의 지배구조상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 바이오 시밀러와 바이오베터 바이오신약 등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설립 년도는 1999년 12월 입니다.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바이오 시밀러로 인플릭시맙 램시마와 리툭시맙 트룩시마 트라스투주맙 허주마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바이오 의약품 유통기업이며 셀트리온 회장이 새로 설립하게된 셀트리온 헬스케어홀딩스 그리고 셀트리온홀딩스를 합병 과정속에서 셀트리온 3사 역시 합병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다소 주가 하락 흐름에 있던 셀트리온 3사가 이로 인해서 반등을 하게될지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이 당초 셀트리온헬스케어라는 법인을 분리한 이유는 의약품을 만들어도 사줄 곳이 없어서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셀트리온을 많은 분들이 알고 신뢰하는 기업이 되었지만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사업에 뛰어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외부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바이오시밀러사업이 생소한 데다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 때문이였지요.
셀트리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분리돼 생산개발과 유통판매로 역할을 나누었던 것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통사로서 판매를 담당하며 제품 판매 리스크를 부담한 셈입니다. 하지만 서 회장이 직접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오히려 일감 몰아주기라는 논란을 마주하게 됐어요.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바이오시밀러사업 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약을 만들어도 팔 곳이 없어 직접 만들어서 팔겠다는 취지로 설명을 해주시네요. 이번 합병으로 생산과 판매를 한 회사가 맡으면서 그동안 발목을 잡던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 미래가치 상승
합병은 가시적으로 바로 이루어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서서히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에 변화가 올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이 판매중인 제품 렘시마 허쥬마 트룩시마도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향후 기대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연말쯤 치료제가 시판된다면 미래 가치는 매우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배구조 재편을 통한 시너지와 포스트코로나19이후에도 바이오, 제약주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장주로서의 멋진 못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