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엠폭스와 관련하나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얼마전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였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이 6번째 환자는 다른 환자들과 달리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심각성이 크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보인 피부발진이 증세가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았던 B씨가 지난 7일 엠폭스로 확진됐다고 합니다. B씨는 최근 3개월 이내 해외 여행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발생한 5번째 확진자와 관계가 없고,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미 4개월 넘게 지난 점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가 지역사회를 통해서 전염된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엠폭스가 어떤 질병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엠폭스 관련주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알아보기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어떤 병일까요?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그리고 엠폭스(원숭이두창)가 감염되는 것은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일부 원숭이두창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요즘 감염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엠폭스 감염 사례가 대부분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 감염 의심 증상이 있어도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숨는 경향도 높아요.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나요.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는 m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2022년 11월 28일 기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을 엠폭스로 이름을 바꾸어 부르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천연두와 증상이 유사한 바이러스성 피부병으로 온 몸에 둥근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요한 특징입니다.
2. 엠폭스(원숭이두창)와 다른 질환들과의 차이
엠폭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림프종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목, 겨드랑이, 서혜부에 서 발생하여 단단한 압통이 있어요. 발진의 특징은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하고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발진으로 발전합니다.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이며 손/발바닥으로 넓게 번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관련주
국내에서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 사례가 등장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엠폭스 PCR 관련 특허를 보유한 미코바이오메드와 진매트릭스, 오상자이엘, 바이오니아 등이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이외에도 다수의 업체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어서 업체와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 진매트릭스 : 원숭이두창진단키트 신제품2종 개발을 완료한 기업입니다
▶ 제놀루션 : 엠폭스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의 개발을 완료되었습니다.
▶ 오상자이엘 : 엠폭스 진단키트인'GeneFinderTM MPXV RealAmp Kit'는 PCR 방식의 분자진단 키트로, 50분 만에 모든 형태의 진성두창(Orthopoxviruses)과 엠폭스를 동시에 구분해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개발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현대바이오 :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을 엠폭스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트랙 신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HK이노엔 : 엠폭스의 85%를 예방하는 천연두 백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초기 엠폭스 발발 소식때부터 관련주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 파미셀 :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 미코바이오메드 : 엠폭스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요.
▶ 블레이드 ENT : 콘돔업체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가 주로 성관계로 감염된다고 밝히면서 콘돔이 엠폭스 예방효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바이오관련 테마주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관련주로 주가가 주가가 움직이지만, 실제 관련주를 변별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리고 상승시에는 무섭게 상승하지만, 하락시에는 정말 무섭게 하락합니다.
4. 엠폭스 관련 Q&A
Q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일부 원숭이두창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Q.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발생하나요?
A.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엠폭스(원숭이두창)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있나요?
A.현재,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수행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엠폭스(원숭이두창)가 의심이 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의사환자에 해당할 경우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Q.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인을 위한 진단 검사 방법과 소요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 된 후 약 6시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Q. 밀접접촉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접촉자는 확진환자가 첫 증상이 발생한 날로부터 피부병변 가피가 탈락될 때까지 감염병환자등과 다음과 같은 접촉이 있는 경우, ①신체 직접 접촉(성접촉 포함), ②오염된 도구(의복, 침구류 등) 접촉, ③적절한 보호구 착용하지 않고 1m 이내 대면 접촉(face-to-face exposure), ④오염된 환경에서 흡입 또는 점막이 노출된 경우를 말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감염원 증상, 개인보호구 착용, 체류시간, 체류장소 환경에 따라 접촉자(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 고위험군: 개인보호구 미착용, 직접 접촉 또는 고위험 환경 노출
- 중위험군: 보호구 미착용, 감염성물질 비말 또는 잠재적 에어로졸 노출
- 저위험군: 보호구 착용 후 신체 또는 비말 노출, 신체 접촉이 없고 비말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음
현재 알려진 감염경로가 주로 성관계에 의한 것이여서 감염되고도 검사를 안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6차 감염자로 인해 지역에서 감역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개인위생과 성적인 접촉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