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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 전망과 압수수색 공매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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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 전망과 압수수색 공매도 영향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에코프로그룹주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등락 폭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에코프로의 주가를 끌어올리던 개인은 주가 하락에도 물량을 집중했고, 공매도 세력은 연일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에코프로그룹주의 종목토론방이 떠들썩합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폭등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임직원의 주식 매도가 잇따르고 있어서입니다. 통상 회사 사정에 밝은 내부자의 주식 매도는 주가 고점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에코프로 주가전망과 압수수색 그리고 공매도와 관련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에코프로 주가 전망


현재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17일 박모 에코프로 경영관리본부장이 지난 13일 1924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체 발행주식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처분 단가는 주당 60만7604원이다.

일부 에코프로비엠 계열사 임원들은 에코프로비엠 주식 매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허모 에코프로에이피 대표는 지난 10일 에코프로비엠 주식 1만1220주를 주당 28만5995원에 팔았습니다.

 

김모 에코프로에이치엔 사외이사는 지난 12일 500주를 매각했습니다. 매도 단가는 29만8000원입니다. 반면 김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내이사는 지난 7일 400주를, 10일 2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습니다. 취득단가는 각각 25만4250원, 27만1250원입니다.


최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폭등을 고려해 매도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주식담보대출 계약 연장 등이 처분 사유이며, 매도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최대주주나 임원들의 지분 매각은 통상 고점 신호로 받아들여져 온 만큼 투자자들은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에코프로는 499%, 에코프로비엠은 219% 급등했으니 누구라도 매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겁니다.

에코프로 주가


그리고 최근 주가가 과열 현상을 보인다며 '매도' 의견을 담은 보고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가치를 넘어섰으며,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 필요한 것은 2030년을 반영하기 위한 시간의 경과 그 자체"라며 "2030년 실적을 주가에 반영하려면 당분간 중기 실적을 확인해 가는 상당한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리포트 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2027~2030년 실적까지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세계 양극재 산업 내 가장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한 1등 업체로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 없지만, 지금의 주가 흐름은 이른 바 유튜브발 FOMO(소외증후군) 주식이 돼버린 탓에 기업 본연의 가치와 밸류에이션을 무시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쉽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얼음판인 것은 확실하네요.

 

2. 에코프로 압수수색

 

에코프로와 계열사 주가가 지난 3월 20일에 급락을 했었지요.. 검찰과 금융당국이 에코프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때문이였어요.

검찰과 금융당국은 지난 2020∼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고,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6∼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충북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비엠은 9% 넘게 떨어졌다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습니다. 에코프로 역시 13%대 하락률을 보였다가 반등을 이뤄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장 초반 13%를 넘어섰던 낙폭을 크게 줄였어요.

 

물론 이후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매도 부분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거지요. 

하지만 아직 압수수색에 대한 결과나 추가적인 내용이 나온것이 없어서 큰 악재로 발전할 가능성도 현재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3. 에코프로 공매도

 

에코프로의 주가는 계속되는 과열 논란속에 증권가의 '매도' 의견 리포트 발표 후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입니다.에코프로그룹주의 합산 시가총액은 올해 고점 기준으로 LG화학, 삼성SDI 수준에 올라서 고평가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공매도


개인의 순매수에 맞서 공매도 물량도 몰리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24.70% 오른 3월 10일 공매도 거래량은 16만8419주에 달하며 직전 거래일(5만7999주) 대비 세 배로 불어났습니다.

 

게다가 에코프로가 신고가를 경신한 11일에도 13만7550주가 더해졌고, 하락세가 본격화된 직후 13일에는 올해 최대 수준의 공매도 물량(17만9185주)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그룹주의 조정 국면이 펼쳐지며 주가를 올리려는 개인과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공매도 세력 간의 힘 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과열' 양상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시장의 환경을 본다면 상승보다는 하락가능성이 더 높지만 오늘도 또 상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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