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임상발표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에 이어 제약사 모더나도 이번달 안에 코로나 백신의 3상 임상 시험의 첫번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대감으로 모더나 주가는 상승하고 화이자 주가는 하락하고 있어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 발표 예고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11월 말 코로나19 백신의 첫번째 효능 분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더나의 이번 1차 중간 분석은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결과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모더나 관련주 및 수혜주로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바른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엔투텍은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유통 위한 협의 진행 중입니다.
■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 ROBERT SAMUEL LANGER 교수가 사내이사로 있지요.
■ 파미셀은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쓰이는 유전자 진단시약의 주원료 '뉴클레오시드' 생산하고있습니다.
■ 바른손은 모더나 주식 8800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관련주들의 상승 이유나 사유를 보면 구체적으로 확정적인 것은 없고 정말 말그대로 관련주입니다.
오늘은 이중에서 엔투텍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반도체 장비를 만들던 회사가 갑자기 백신유통을 한다고 하니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그 이유와 향후 엔투텍의 향후 전망을 분석해보도로 하겠습니다.
엔투텍은 반도체 만드는 회사인가 코로나19 관련주인가?
엔투텍의 전신은 마이크로텍입니다. 이번 사명을 엔투텍으로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 및 캐나다 소금 마스크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했습니다.
마이크로텍은 지난 6월 15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마이크로텍에서 엔투텍(N2TECH)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습니다. 그리고 사내이사로 이성진 에이스팩토리 지배인, 최현철 에이스팩토리 이사, 정태헌 엔투셀 영업마케팅본부 부장을, 사외이사로 최효직 캐나다 엘버타대학교 화학재료공학과 조교수와 김정윤 탑팀인터내셔널 대표로 선임했어요.
마스크 관련 사업 결정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마스크 개발 및 연구, 마스크 제조 및 판매, 서비스 업,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하면서 마스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요. 반도체 장비외에 추가적인 사업포트 폴리오를 넓히고 있어요.
엔투텍(구 마이크로텍)은 주주총회 이후 나노 및 소금 마스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나노 마스크 전문기업 엔투셀이 이미 수주한 1500억원 마스크 제조와 별도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요.
사외이사 후보인 최효직 교수는 지난 2월 '바이러스를 찔러 죽이는 마스크'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 교수는 2015년부터 소금 코팅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박테리아 연구를 시작했고, 2017년 네이처 자매지 및 셀 등의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금 코팅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미말이 소금이 코팅된 마스크 표면에 접촉하면, 소금과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자라난 소금결정이 바이러스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엔투텍(구 마이크로텍)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마스크를 연구 개발 진행예정이고 해외에서도 마스크 수요가 높아져 빠른 신 사업 성과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마스크 공급요청이 쇄도하는 엔투셀과 협력해 대규모 양산 설비 확충을하고 있습니다.
엔투텍의 관계사 엔투셀이 은나노 기술 개발
엔투텍의 관계사 엔투셀이 은나노 기술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등 감염병을 억제하는 나노 섬유 개발도 진행중입니다. 엔투셀 관계자는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오성근 교수와 함께 은나노 섬유를 사용해 방호복, 마스크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은나노의 향균 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신 소재라고 합니다.
오성근 교수는 지난 7월 미국 미국 폴리테크니컬 솔루션(Poly Technical Solution Ltd.)과 함께 환경보호청(EPA)로부터 은나노 마스터배치(Polyguard NSPW master batch)의 상용화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엔투텍의 모더나 한국 유통 이유
엔투텍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유통에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로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인 로버트 랭거 박사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마이크로텍에서 엔투텍으로 사명까지 바꿔가면서 코로나19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엔투텍이 코로나19 백신의 전세계 출시를 준비 중인 미국 신약개발사 모더나와 한국 유통까지 논의하고 있지요. 공급수량과 일정, 가격 등을 구체적으로 현재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엔투텍은 지난 10월 백신 유통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엔투텍 관계자는 "현재 모더나와 공급 수량(Dose), 일정, 가격 등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다양한 부분을 협의 및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신 유통 관련 사업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로버트 랭거 박사가 주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랭거 박사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로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라고 하네요.
엔투텍은 랭거 박사가 모더나와 협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더나와 계약 체결 이후 국내 유통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엔투텍의 변화를 통해서 반도체 기업에서 코로나19 관련 모더나 관련주, 수혜주가 되었습니다
향후 엔투텍은 모더나 백신 유통으로 코로나19 관련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백신 유통 사업 외에 관계사인 엔투셀과 프리미엄 나노 마스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 나노 마스크를 출시하면서 그 이름을 더욱 알리고 있습니다.
엔투텍 주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 발표 예고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도 화이자와 비슷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화지에 백신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되면서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와 비슷한 mRNA 방식의 백신이기 때문에 효능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합니다.
현재 국내 백신 확보물량이 거의 없다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엔투텍의 모더나 코로나19백신 유통은 정말 중요한 사안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크 사업이나 은나도 기술 개발등 반도체사업을 베이스로 사업확장에 나서면서 확후 발전 가능성과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니다.
그러나 아직은 실적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고 계약이 진행중이라서 주가의 변동성이 너무 큰 상황입니다.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되었고 오늘도 모더나 뉴스로 주가가 급상승중에 있습니다.
주의사항
확실히 기대되고 주목받고 있는 엔투텍이지만, 아직은 계약을 기다리다 폭락하고 계약성사 소식에 또 폭등하는 롤러코스터 랠리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계약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 가장 큰 화재는 모더나 백신 계약이니까요. 주가가 우상향할지 우하향 할지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