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병장 월급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사실상 165만원으로 인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4년 군인월급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2024년 군인월급 인상 내용
2024년도 예산안’에서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 5885억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올해 2023년 100만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에 25만원이 증액돼 125만원이 됩니다.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내일준비지원금도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둘을 합하면 병장 월급은 사실상 165만원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부는 2025년엔 병장 월급을 205만원(월급 150만원·지원금 55만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2025년까지의 이병, 일병, 상병, 병장월급의 변화 내용입니다.
2. 내일준비지원금
내일준비지원금을 제외한 내년 상병 월급은 80만원에서 100만원, 일병 월급은 68만원에서 80만원, 이병 월급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내일준비지원금 및 병사 월급 지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올해 3조 4843억원에서 내년 4조 2705억원으로 늘어납니다.
3. 장려금, 주택수당등 기타 항목
그리고 병사 봉급 인상에 맞춰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에게 지급하는 장려금도 장교는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부사관은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그리고 2024년부터는 3년 미만 근무 간부에게도 주택 수당을 지급합니다. 지금까지는 직,간접 주거지원을 받지 않는 3년 이상 근무 간부에게만 지급되어 왔어요.
훈련 시 간부 영내급식 비용도 개인 부담에서 국가 일부 지원으로 바꾸며, 향후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병사 봉급 인상과 맞물려 초급 간부에 대한 열악한 처우가 부각돼 지원율이 하락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다 오르기만 한 것은 아니고, 초급간부 당직 근무비는 기존대로 유지합니다.
당초 국방부는 초급간부의 당직 근무비를 평일 기준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청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장병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시설 유지보수비는 올해 1999억원에서 내년 4196억원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97억원을 투입해 상용구급차 116대를 확보함으로써 군 의료 역량을 강화됩니다. 전 장병에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에 67억원, 얼음정수기 보급에 48억원을 배정하였습니다.
4. 연간 인상 군인 봉급표
아래 군인의 봉급표는 2023년 봉급표를 참고한 예상 봉급표입니다. 공무원의 봉급액의 경우 백원단위로 절상(단, 백원단위가 0일 경우에는 절사) 하였는데, 이를 군인의 봉급표에도 유사하게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각 계급의 1호봉을 기준으로 2.5% 인상된 금액을 백원 단위에 절상하여 계산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계급의 승급액의 경우 반올림하여 계산하여 2.5% 이상으로 과도하게 인상되지 않도록 조정했습니다.
위 표는 예상 봉급표라서 실제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5. 2024년 초급간부 처우개선
2024년 초급간부 처우 개선 방안을 보면 단기복무 장교, 부사관에게 지급하는 장려금이 장교는 1200만 원, 부사관 1,000만 원으로 인상되어 1회 지급하는 것과 3년 미만 간부에게도 주택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나, 획기적인 봉급 인상 및 처우 개선이 시급하죠.
위에서도 설명드렸던 초급간부의 당직근무비 3만 원 인상안이 반영되지 못했어요. 2024년에는 실질적인 봉급 인상 및 처우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