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폰은 지원되는지 경기도와 인천 그리고 신분당선등에서도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1월 23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되어,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24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1월 27일부터 시행됩니다. 다만, 시범사업으로 6월 말까지 운영한 후 본격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6월 이후에는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서울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2,000원 권과 65,000원 권으로 출시되며,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월 62,000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평일과 주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월 대중교통비가 62,000원을 초과한다면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원거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통학하는 학생이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월 교통비가 9~10만원 정도 됩니다. 이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월 3~4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30~40만원 정도의 절약입니다.
2. 경기 인천 지역 사용가능여부
경인/인천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광역버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므로, 서울 지하철과 일부 경인 지역을 포함한 서울시내 버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분당선, 김포골드선, 진접선에서도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3.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주의사항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하는 방법은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나뉩니다. 모바일카드는 티머니앱을 다운로드한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후 앱에서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을 선택하고, 발급은 무료이며 실물카드는 3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카드는 계좌이체로만 충전이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역사나 편의점에서 구매 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하차 시에도 태그를 해야 합니다. 만약 월 기준 태그를 2번 이상 하지 않으면 24시간 동안 카드 사용이 정지됩니다. 따라서 하차할 때는 꼭 태그를 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정지와 환불신청 두 가지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모바일카드의 경우 앱에서 사용정지와 환불신청을 할 수 있고, 실물카드의 경우 역사의 무인충전기에서 사용정지를 한 후 홈페이지에서 환불을 신청해야 합니다.
환불금은 실제 대중교통 사용금액에 수수료를 추가하여 계산되며, 사용정지 이후 15일 이내에 환불접수를 해야 합니다.
4. 기후동행카드 아이폰 사용
아이폰 사용자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으며, 환불 시에는 정상가로 교통요금이 차감됩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출퇴근자라면 분명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