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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와 파이프라인 -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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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정말 무섭게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거래정지를 맞고도 다시 상승을 하고 있으니 이젠 무섭다고 느껴지네요.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되었다고 모더나 관련주로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도 분류되네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를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오나 코로나와는 관련이 없는 부품산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 1등을 달리고 있네요.

 

화이자와 모더나이후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 에이비프로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과 합작법인인 에이비메드를 설립해 ABP-201등 관련 분야의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어서라고 분석됩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바이오사업부문과 더불어 공작기계의 한 분류인 머시닝센터(MCT) 등을 제작하는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시닝센터를 대/중/소형으로 나누었을 경우 소형급을 전문으로 제작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IT부품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기타 부품산업용 머시닝센터 제조와 머시닝센터의 부분품인 Unit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공작기계와 사업적인 시너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에이비프로바이오 바이오 신규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폴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바이오사업, CNC 고속가공기, IT장비등 신규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실제로 사업분야오 바이오사업부문과 공작기계사업부분으로 나뉘어 진행중입니다.

 

두 사업영역간의 시너지가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알고있던 공작 기계와 더불어 바이오를 사업의 큰 축으로 이끌고 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포트폴리오의 변경과 더불어 2019년 9월 유지인트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로 회사명도 바꾸었더라구요.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드리겠지만 자회사인 에이비프로가 실제적인 바이오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상승이유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모더나 사가 11월 말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지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중간 임상결과 발표와 관련이 있는 관련주들이 많아요.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그리고 바른손까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어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에이비프로바이오 - 모더나의 창립 멤버 ROBERT SAMUEL LANGER 교수가 사내이사라고 해서 주가 상승 
▶ 엔투텍 -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유통 위한 협의 진행중이라는 소식으로 주가 상승. 
 파미셀 - 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면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유로 주가 상승  
 바른손 - 모더나 주식 8800주 보유하고 있어서 주가 상승 

특히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더나의 창립멤버의 사내이사라는 것만으로 주가상승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부족해보이죠. 로버트 사무엘 랭거박사는 국내 여러 바이오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사내이사라서 에이비프로바이오와 좀더 관계를 갖기는 하겠지만 창업멤머가 사내이사라는 재료만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코로나19 백신개발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모더나에 필요하다면 아스트라제네카에서도 필요하겠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 에이비프로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과 합작법인인 에이비메드를 설립해 ABP-201등 관련 분야의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생각보다 여러가지 재료가 있는 기업이였습니다. 대표적인 재료로 파악되고 있는 것은 아래의 3개정도가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 로버트 랭거 박사(모더나 창립멤버)의 사내 이사
■ abpro의 abp-100(위암 면역 항암제)등 아시아 전체 판매권 계약

■ abpro의 나스닥 상장 

■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와 메드이뮨 협력

바이오 신규사업 추진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를 제작하는 사업을 했으나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 진출을 추진하며 사명을 기존 유지인트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로 변경했습니다.  2019년 10월 미국 메사추세츠에 소재한 신약 개발기업 'Abpro Corporation'의 일부 항체의 지식재산권과 사업화 권리 등을 인수했지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종속회사(AbproBioInternational)가 이중항체 신약 개발사업 업체(Abpro)의 주식 612만3,346주를 약 650억원에 취득한다고 2019년 11월에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35.5%가 되었습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0년 3월 31일기준이였습니다. 이로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Abpro주식을 취득해서 신규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abpro는 어떤 회사인가?

abpro는 2007년 09월 20일 보스턴 비지니스 저널에 스타트업 기업으로 처음 세상에 등장합니다. 설립 시 목표는 생명 과학 실험에 사용되는 단백질을 기존 시스템보다 더 빠르게 생산하는것에 중점을둔 업체였습니다. 
abpro가 처음 소개 되었을 때, 구성원들은 Eugene Chan, Ian Chan, Robert Langer, Craig Venter, Hamilton Smith로 소개되었는데 이 멤머들의 구성이 정말 완벽한 드림팀에 스펙이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입니다.

 

Eugene Chan은 두 개의 전국 잡지에서 최고의 혁신 가로 자리 매김한 과학자입니다. SAB에는 로버트 랭거를 포함했습니다.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유명한 교수이기도 합니다. Craig Venter는 시퀀싱 회사 인간 게놈 과학 Inc.의 설립자이고  Hamilton Smith는 생리학 및 의학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입니다. 

 

abpro의 회장 Eugene Chan을 필두로 ceo인 Ian Chan, 의학 담당자인 세계 굴지 바이오 기업 Parexel 사 출신의 Robert Markelewicz, Jr 가 핵심 경영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출신 2명, 스탠포드 의과대학 교수1명, 하버드 의과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회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에이비프로바이오 바이오 사업부문의 홈페이지는 abpro의 홈페이로 바로 연결되네요.

에이비프로바이오 자회사 에이비프로

abpro는 300개 이상의 항체를 개발했고 그 항체를 협약중인 회사에 판매하거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가 abpro의 아시아 전체 판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로 보여집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파이프라인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인 에이비프로의 아시아 지역 ABP/201 판권도입을 했으며 주요 후속 파이프 라인에 대한 아시아 지역 판권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후속 파이프라인 발굴 및 임상 시험을 주도하고있으며 플랫폼기술 보유하고 있고 주요 글로벌 라이센싱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플랫폼과 포트폴리오 확장하여 300개이상의 항체를 개발했으며  면역항암제, 안과 자가면역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신약을 개발중에 있다.  2020년부터 나스닥상장을 준비하여 2021년에 상장 목표를 하고 있다 현재 ABP-100의 임상 1상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에이비메드(AbMed)로부터 이중항체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신물질 ‘ABP-201’의 라이선스(기술도입)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BP-201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미국 에이비프로가 설립한 ‘에이비메드(AbMed)’에서 공동개발한 파이프라인입니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에이비프로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관계는 현재도 진행중일 것입니다. 

파이프라인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방향

미국 모더나 사가 11월 말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와 모더나의 창립멤버인 로버트 랭거 박사가 사내 이사로 있었다는 것외에 에이프로바이오는 바이오 사업에 있어서 에이비프로의 주식을 취득하면서 신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중입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관계도 향후 지속적인 파이프라인의 확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재료로 상승하지만 궁극적으로 바이오 신규사업의 펀더멘털이 좋아지는 것을 같이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abpro주식을 취득하게 된 배경이나 투자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abpro를 활용해서 바이오 신사업을 하는 것이 일정 수준까지만 올라오면 정말 크게 갈 수도 있는 종목입니다. 현재 주가가 500원대에서 3000원대까지 올라오는데 6개월도 안걸린 상황이라 수급이나 주가가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실적으로 에이비프로바이오를 판단한다면 내일 상폐되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기업입니다. 하지만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관점에서 잘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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