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실적 호재로 16% 이상 폭등했지요. 그런데 이보다 두 배 폭등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바로 그 기업입니다. 2/22일 엔비디아가 폭등할 때 슈퍼 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32.87% 폭등한 975.52달러를 기록하면서 폭폭등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지난 한 달간 200% 정도 폭등하는 등 지난 1년간 무려 900% 폭등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의 상승률 240%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슈퍼마이크로는 어떤 기업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슈퍼마이크로가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슈퍼마이크로는 어떤 기업
슈퍼마이크로는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5G 및 기타 앱 서버를 구축하는 회사입니. 특히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데이터 센터용 서버로 주목받고 있어요.
슈퍼마이크로 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600만제곱피트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센터는 고객이 요구하는 곳이면 어디든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 산업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한 58억달러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최근 들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2/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날 실제 잔치집은 슈퍼마이크로였습니다. 엔비디아보다 약 두 배인 33% 폭등했으니까요.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슈퍼 마이크로의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로젠블랫 증권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제스만은 이날 이 회사의 목표가를 기존의 700달러에서 13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향후 33% 이상 더 상승할 수 있다는 하네요.
그는 이 회사가 데이터 센터용 서버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고, 연간 매출 성장률이 50% 이상이라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성장성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2 수준으로 AI 기업으로는 중간 수준입니다. 엔비디아는 PER이 96을 상회하기도 했으니까요.
미국 주식의 경우 일반 기업의 PER은 20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는데, 슈퍼마이크로는 올해 예상 순익 대비 PER은 26배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