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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맥(Magnificent·위대한)7'가고 '팹(Fabulous·놀라운)4'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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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맥(Magnificent·위대한)7'가고 '팹(Fabulous·놀라운)4'가 온다.

요즘 AI가 대세가 되면서 "미국 증시에 '맥(Magnificent·위대한)7'이 가고 '팹(Fabulous·놀라운)4'가 왔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팹4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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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가! 맥(Magnificent·위대한)7' 웰컴! '팹(Fabulous·놀라운)4


최근 월가에서 맥7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팹4로 줄여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매그니피슨트 7이였던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애플, 테슬라 등 7대 빅테크의 주가 수익률이 큰 편차를 보이면서 최근 뉴욕 증시 상승장을 견인한 고수익 종목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재편 기준은 뉴욕 증시 대표 지수인 S&P500의 올 1분기 수익률(10%)입니다. 맥7 중 테슬라(-29.3%), 애플(-10.9%), 알파벳(8.0%) 등 3개 종목은 올해 초부터 3월 말까지 S&P500지수 상승률을 깎아내리는 천덕꾸러기 종목이 되면서 팹4에 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2. 테슬라 애플 주가 하락

테슬라는 4월 2일(현지시간) 개장 전 올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8만6810대, 생산량은 43만3371대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인도량은 당초 블룸버그가 전망한 인도량 약 45만4000대를 대폭 하회하였습니다. 이날 개장 초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한때 전일 대비 6% 넘게 내린 163달러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애플은 최근 미국 법무부에서 반독점 소송을 당했고 아이폰 수요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는 최근 200일 이상 S&P500지수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3. 팹4의 약진

팹4에 남은 종목들은 올 1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간에 무려 82.5% 급등했고 메타(37.2%), 아마존(18.7%), MS(11.9%)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월가 애널리스트나 전략가들은 맥7이라는 용어를 더 이상 쓰지 않고 이 4개 종목을 팹4로 부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S&P다우존스지수는 올 1분기 S&P500지수 상승 중 거의 절반을 팹4가 이끌었습니다.

팹4 중 선두주자는 단연 엔비디아입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3배 이상 급등했고, 올 1분기에 80% 이상 뛰었습니다. 

 

이 덕분에 엔비디아는 개인 투자자사이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주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잘나가던 빅테크들의 주가 편차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월가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5. 향후 미국 주가 방향


애플과 테슬라 주가가 저조해도 증시가 여전히 랠리를 보이는 것은 강세장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주요 빅테크 주가 등락 차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랠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로도 해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WSJ는 “투자자들 사이에 애플과 테슬라 없이도 시장이 여전히 상승세라는 점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1분기 동안 부동산을 제외한 S&P 500의 모든 부문이 상승했어요.

 

소형주, 산업 및 금융서비스 부문 주식은 급등하는 상태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조만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와 AI의 미래에 대한 열광이 이 같은 강세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에서 추가 이익을 얻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 다른 부문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거죠.

 

매그니피센트7이 지난해 말 기록한 폭발적 성장을 넘어서기 어렵기 때문에 이들의 수익 지배력이 끝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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