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산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인 7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명신산업은 시초가(1만3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1만6천9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6천500원)의 2.6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는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명신산업은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서 이후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지요.
명신산업은 '테슬라' 부품주로 주목을 받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앞서 지난달 27~30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명신한업은 1372.9대1로 코스피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교촌에프앤비의 1318대1이였어요. 청약 당시 명신산업이 끌어모은 증거금은 14조365억원에 달합니다. 공모가는 6500원으로 결정됐지만 따상을 기록하면서 금일 16,9000원에 장을 마감했지요.
이후 명신산업은 9일(-9.61%), 10일(-3.54%) 하락한 후 11일 1.98% 상승 후 전일에는 -3.88% 하락 후 장을 마감하는 주가 변동폭을 보였지요.
▶ 명신산업 급등사유는?
다시 명신산업 일을 냈네요. 코스피 상장 4거래일만에 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명신산업은 15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29.97%(5200원) 상승한 2만2550원에으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명신산업은 지난 7일 상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고 다음날에 20.12%(3400원) 상승한 후 하락 추세로 전환했지만 4거래일만에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네요.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차량용 외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차뿐만이 아니라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도 제품을 납품한다.
▶명신산업 신규상장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천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어요. 회사는 당초 희망 범위보다 높은 6천5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습니다.
명신산업은 1992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국내외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명신산업 회사개요
2019년 매출 7757억원을 달성한 기업입니다. 매출액 가운데 63%인 4859억원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올렸고 37%인 2898억원은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회사를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차에도 핫스탬핑 공법이 쓰인 차체 부품 탑재가 늘면서 매출이 급증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25.4% 늘었다. 영업이익도 596억원으로, 같은 기간 326.8%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신규 모델에 맞춰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급을 추진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 명신산업은 자체 전기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예전에 기사화 된 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몇달 전 GM 군산공장 인수 건으로 해서 엠에스오토텍이 검색어에 뜨면 연관검색어로 바로 뜨는게 바로 명신산업이였어요. 이번 명신산업 공모 또한 테슬라 부품 공급업체인 엠에스오토텍 자회사로서 충분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아요.
▶ 명신산업 기술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라고 설명드렸어요. 그리고 이 기술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핫스탬핑 공법이 무엇일까요?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용으로 부품을 공급 하고 있는 명신사업의 부품은 강판을 고온 가열한 뒤 급속 냉각해 모양을 내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경량화시킨 게 강점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경량화 덕분에 테슬라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점점 더 많은 고객사들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 핫스탬핑 기술이란 금속 소재를 고온(900~950도) 가열 상태에서 프레스 성형하고 금형(틀)에서 급랭시켜 가볍고 강한 부품을 제조하는 공법입니다.
▶ 핫스탬핑은 기존 두께 유지하면서 강도는 2~3배, 무게는 15~25% 줄일 수 있어서 차량, 항공,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시장 연평균 성장률 15.2%
▶ 핫스탬핑 시장규모 19년 12조원(국내 9,800억)
■ 명신산업 주가와 향후 전망
요즘 대부부 바이오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명신산업같은 4차 산업 혁명의 제조업 기반의 기업은 확실하고 탄탄한 실적과 가시적인 사업성과와 연계가 가능합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 1, 2위인 현대, 기아의 메인 부품을 납품하면서 테슬라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연계를 통한 사업확장을 해나가는 모습을 명확히 볼 수 있죠.
그리고 명신산업은 2차전지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어요. 199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해서 국내외 완성차 기업과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경량화로 인해 2차 전지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어서 전통적인 제조업과는 차이가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재무재표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투자 여부등에 대해서도 근거를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4거래일만에 다시 상한가를 기록한 명신산업은 실적에 기반한 기업이라 향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