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상장한 피비파마(회사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오버행(대량매도 대기주식) 이슈를 해소하며 2월 8일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비파마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9.88% 오른 4만26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피비파마는 2월 5일 상장해 의무보유확약의 비중이 전체 중 19.31%에 이릅니다. 1개월 확약은 9.1%(9억1901만9360주)로 가장 많았습니다..
피미파마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이 1270만356KDR(21.13%)로서 당초 오버행 이슈가 낮았으나 상장일인 2월 5일 4148만1126KDR이 거래돼 대부분의 오버행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피비파마 주가와 파이프라인 그리고 향후 투자 관련 이슈에 대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비파마 기업소개
피비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 회사예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너무 길어서인지 줄여서 P.B.파마. 코스피 시장 종목명은 피비파마라고 짧게 등장했어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8개의 바이오시밀러와 2개의 First in class 항체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주요한 파이프라인은 허셉틴(Herceptin) 바이오시밀러 HD201,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 시밀러 HD204가 있어요. 이 HD204와 HD201은 2015년에 설립할 당시 한화케미칼에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수하여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입니다.
HD201은 EMA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고, HD204는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췌장 선암종 치료로 개발 중인 항체신약인 PBP1510이 2020년 미국 FDA와 한국의 MFDS, 유럽의 EMA에서 줄줄이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피비파마 주가
피비파마는 +29.88%(9,800원 상승) 오른 42,6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5,457억8,786만, 거래량은 1,401만2,95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피비파마는 전일 상승(32,800원, ▲4,000, +13.8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비파마 주가와 관련하여 피비파마는 향후 발전성이 높은 기업으로 보여집니다. 바이오시밀러 업계 시장은 매년 평균 25.4%가량 무서운 속도로 아주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2020년부터 대물급 바이오의약품들이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럽 EMA에서 심사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은 올해 2021년 상반기에 허가가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의 글로벌 파마인 먼디파마, 알보젠과 유럽 지역의 판권 계약으로 완료했기 때문에 앞으로 허가가 된다면 매출 향상은 확실히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HD201의 올해 FDA 허가 신청도 후속 파이프라인인 HD204까지 미국 FDA, 유럽 EMA에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니 실적 개선이 분명하게 전망된다는 점 역시 매우 긍정적입니다.
피비파마 파이프라인과 향후 투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창출되는 기술력과 이익을 갖고 항체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임상을 이미 마친 PBP1510은 Anti-PAUF 기전의 췌장암 항체신약으로 뛰어난 효능을 입증하여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올해 임상 1상/2a상을 게시할 계획이고, 만약 여기에서 성공적인 개발이 완료된다면 2024년 허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이 올해 예정처렁 EMA 허가를 받게 되면 국내 상장된 바이오시밀러 회사로는 2번째에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피비파마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피비파마는 성공적으로 증권시장에 데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이미 글로벌 빅파마인 알보젠, 먼디파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유럽지역 판권계약을 완료한 상태라 허가가 난다면 곧바로 매출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예정대로 올해 안에 HD201에 대한 EMA의 승인을 얻게 된다면 국내에 상장된 바이오시밀러 기업 중에서 셀트리온에 이어 2번째로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회사가 됩니다.
지난해 국내 증시에 기업공개를 실시한 제약, 바이오 종목들 대부분의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이 높았단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