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런데 레이크머티리얼즈에 대해서정보가별로없더라구요. 특히나 요즘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로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지만, 여타 다른 종목에 비해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레이크머티리얼즈 기업소개와 주가 그리고 향후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혹 하겠습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기업소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10년 설립된 전구체(유기금속화합물, 유기 리간드+메탈) 전문업체로 2020년 3월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설립 초기 LED Epi층 형성용 전구체로 사업 영역이 국한되어 있었으나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방시장 확대하였습니다. 현재는 LED, 반도체, 태양전지, 석유화학 등 다양한 전방시장으로 전구체를 공급 중입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핵심 경쟁력은 TMA(Tri methyl+Al) 합성 기술에 있어요. TMA는 다양한 전구체의 원재료가 되는 소재로 확장성이 좋으나, 합성 난이도가 높아 동사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개 업체만 제조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동사는 TMA 합성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입니다.
TMA(트리메틸알루미늄)는 유기물 중 메탄에서 수소가 하나 부족한 것을 메틸기라고 하는데 메틸기 3개에 알루미늄(AI) 한 개의 원자를 결합시킨 것을 말합니다. LED, 반도체, 솔라 등 전자재료 외 석유화학의 촉매나 시약 등 거의 산업 전 분야에 사용됩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TMG 제조 원료로 사용됩니다. TMA는 전문지식과 경험 없이는 제조가 어려워 전 세계를 통틀어 레이크머티리얼즈를 포함한 3개 업체만이 제조하고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가 그 어려운 것을 국내 최초 TMA 개발하여 국산화하였습니다.
성장성 높은 전방시장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력인 전방시장은 LED와 반도체. 현재 LED 소재의 경우 Epi층 증착용 전구체(TMG,TEG, TMI, TMA, Cp₂Mg)를 생산 중이며 현재 글로벌 M/S 1위입니다. 그리고 반도체 소재의 경우 CVD/ALD증착용 전구체(TEOS, Ticl₄, TCS, TDMAHf 등)를 생산하고 있어요.
두 전방시장 모두 높은 성장 잠재력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2021년 레이크머티리얼즈의 LED 소재와 반도체 소재 매출은 공급량 증가에 기반해 전년대비 각각 +24%, +65% 성장 기대되고 있습니다. (‘21E LED 130억원, 반도체 380억원)
▶ LED 소재는 미니 LED 시장 개화가 핵심이며 레이크머티리얼즈는 LED칩 시장의 핵심 Player인 삼성 LED와 에피스타를 주력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소재는 삼성전자향 공급량이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산화 정책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 소재 3종 추가됨에 따라 공급 소재가 3종 → 6종으로 확대되었고 그 효과가 2020년부터 극대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증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21년 1월 약 77억원 규모의 증설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천안공장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Capa의 약 20%에 해당하는 대규모 증설입니다. 2021년 8월말 완공 후 본격적인 양산 가동은 2022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증설분을 반영할 경우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매출은 기존 1,000억원에서 1,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객사 주문 증가에 대비한 증설이며, 이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성장 잠재력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억5437만원으로 전년대비 82.4% 증가했다고 2월 10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4억8735만원으로 33.3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당기순이익은 19억8115만원으로 12.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부족이슈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두각을 나타내맨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장 증설까지 계획되어 있어서 향후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