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항공 관련 종목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이 심상치 않습니다. 엘론 머스트나 ARK사에서 항공관련 ETF를 만들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으로 국내에서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가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사업 및 수주현황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 업체입니다. 2024년 유인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발표 등 민간 우주시대 본격 개화가 예고된 가운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나사(NASA)의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발사체 관련 사업을 수주해 우주항공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보잉으로부터 130만달러(약 14억원) 규모의 SLS(Space Launch System)발사체 관련 초도 물량을 수주했어요. 그리고 2020년 12월 계약 선수금을 수령하고 생산을 시작해 올해 초 초도 납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도 물량에 이어 동일 프로젝트에서 수주액이 향후 500만달러(약 55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NASA는 유인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4년 간 32조원(28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보잉스페이스(Boeing Space)가 발사체 SLS 부문을 담당하고, 록히드(Lockheed)가 탐사선을 제작한다. 또 노스롭그루만(Northrop Grumman)에서 보조추진로켓을 생산합니다.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한 사모 회사채 발생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생산 설비 확충과 자회사 증권 취득 등을 위해 사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2월 2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월 25일 5년 만기 3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양증권, SK증권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이라고 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에어버스 화물기 개조 정비(MRO) 사업 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 설비 확충, 원자재 구입과 개발비 등을 위해 이번 발행을 결정했어요. 조달한 자금 중 일부는 미국 항공우주 공장 증설을 위한 자회사 증권 취득에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항공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 기계, 전자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완제기를 제조하려면 200만개 이상의 부품과 650여개의 핵심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대규모 연구개발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을 통한 수작업 주문 생산이 요구되기도 하지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부품을 산업에 특화된 공작기계를 통해 가공하는 부품 가공 사업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가공된 항공기 부품을 조립하거나 정비 기간이 도래한 운항 중인 항공기를 정비하는 사업도 함께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항공 원소재 공급 사업도 하고 있어서 향후 항공산업이 본격화되면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지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美 블루오리진과 계약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블루오리진의 차세대 로켓엔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우주 항공 관련 종목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계약공시라서 주가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블루오리진과 BE-4(Blue Engine-4) 관련 최초계약을 체결하고, 벤더(공급업체) 등록도 완료했다고 밝혔어요.
블루오리진은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여행 등 우주개발 사업을 위해 2000년에 설립한 민간 우주 항공 기업입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베이조스 간 우주개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자본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화물기 MRO사업의 국내 생산설비 확충 및 우주사업 확대를 위한 미국 조지아 공장 증설 등을 준비 중이며, 미국, 유럽의 인공위성 및 발사체 관련 업체들과 투자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기반으로 부품 생산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와 실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항공 종합 솔루션 업체.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올 한 해 항공기 산업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미국 자회사를 통해 NASA, SPACE X, Blue Origin과의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글로벌 UAM 업체와도 교류하고 있어서 향후 우주/항공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블루오리진과의 계약건으로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17년 18년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꽤나 크게 적자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19년도에 바로 매출액이 크게 상승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어요.
19년에도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였고 3년간 순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적자는 피했으나 20년에도 순이익 적자를 기록한다면 위험한 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에 아직 반영되지 않는 신규수주 물량이 늘어가고 나사와 블루오리진 사업등 향후 발전성이 있어요.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이 본 괘도에 올른다면 실적은 우사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