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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감자로 인해 주가는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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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감자로 인해 주가는 어떻게 되는가?

이화전기는 액면가 200원의 보통주 1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어요.
자본금은 1436억6240만원에서 143억6624만원으로 줄어듭니다. 발행 주식수는 7억1831만2032주에서 7183만1203주가 됩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5월 3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5월 24일입니다.


회사 측은 무상감자 사유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자본구조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히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화전기가 무상감자를 공시하자마자 하한가를 맞았어요. 1주당 201원이 되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무상감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추가로 이화전자의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감자란?

무상감자는 무상으로 자본을 감소시키겠다는 겁니다. 증자는 무상이랑 유상이 있어도 감자는 유상감자가 없다고 하네요. 오로지 무상감자만 있을뿐이죠..

 

그럼 감자를 왜 할까요?  회사의 규모를 작게 만드는 것입니다. 100평 아파트에 살다가 30평 아파트로 이사해서 사는 느낌입니다. 이유는 100평 짜리 아파트는 들어가는 비용이 정말 많거든요. 집을 작게 이동하면 관리비나 기타 부대 비용등 돈이 적게 들어가게 됩니다.

 

무상감자는 자본잠식이 있는 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주식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지요. 본인이 작은 집으로 가는건 좋은데, 주주들도 함께 작은집으로 이사를 하는 꼴이거든요.

이화전기

​무상감자를 진행해야 하는 수준의 기업이라면 애당초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네요.
자본잠식은 기업의 순자산이  자본금보다 더 적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자본금 + 잉여금으로 순자산이 형성되는데 자꾸 적자가 나서 잉여금으로 메꾸다 보면 결국 자본잠식 상태가 되는거죠.

 

 90프로 감자한다고 바로 90프로 손실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감자 끝나면 동전주가 잘 하면 지폐종목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100주를 보유 하고 있으면 10주 정도로 줄어들고 주당 가격은 높아 집니다.   100만원이 10만원 까지는 되지는 않을 거라고 하네요.

이트론 최대주주

이화전기의 최대주주로 있는 이트론이라는 회사는 2월 5일에 950만주 가량의 주식을 매도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최대주주가 먼저 이득을 보려고 매도 한 것이죠. 

무상감자후  거래정리

4월 30일부터 5월 21일까지 거래정지후 5월 24일 신주는 다시 상장됩니다. 

이화전기 주가

이화전기 주가

무상감자 발표나고 하한가로 떨어진 주식이 바로 다음 거래일에 상한가를 갔어요. 모두가 어리둥절하고 황당하고 이걸 어째야 하나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화전기 주가가 마치 데드캣 바운스도 아니고 하한가 맞은 다음 거래일에 바로 상한가로 말아 올라가버리니 완전 맨붕이였지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무상감자 악재 확실한 주식인데 기관, 외국인이 대거 매수세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3월 4일 코스닥, 코스피가 모든 파랗게 질려있는 날 이화전기는 주가가 5%넘게 상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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